김성령, 혼술의 이유와 미모 유지 비결 공개…“먹고 빼고, 밤마다 한 잔”

사진 = 유튜브 ‘A급 장영랑’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A급 장영랑’ 화면 캡처
배우 김성령이 혼술의 이유와 동안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솔직히 털어놨다.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김성령이 게스트로 출연한 ‘동안+초미녀 김성령! 처음 밝히는 미모 유지 비결’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대가족에 출연한 김성령은 장영란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먹어도 안 찌는 사람 없다”…미모 비결은 ‘운동과 균형’

영상에서 장영란은 김성령의 변치 않는 미모에 감탄하며 “3~4년 전 봤던 언니랑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나 그때보다 5㎏쪘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이 “언니는 365일 운동하는 여자”라고 반문하자, 김성령은 “여러 가지 운동을 섞어서 한다. 하지만 식욕이 줄지 않는다”며 “여배우가 이렇게 잘 먹는 건 처음 본다는 얘기와, 먹어도 안 찌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김성령은 “먹어도 안 찌는 사람은 없다. 나는 먹고 빼고, 먹고 빼고를 반복한다”며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가 비결임을 강조했다.

“혼술은 내 힐링 시간”…기러기 생활 고백
사진 = 유튜브 ‘A급 장영랑’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A급 장영랑’ 화면 캡처
김성령은 밤마다 한 잔씩 혼술을 즐긴다는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운동량이 줄었고, 밤마다 술 한 잔 하는 게 습관이 됐다. 특히 집에서 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왜 혼자서 먹냐”고 묻자, 김성령은 “기러기”라며 가족과 떨어져 사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나는 서울에 있다. 아들들은 어디 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아들들에게 ‘너는 도대체 어디서 자니?’라고 물으면 ‘친구네’라고 답한다. ‘누구네?’라고 물으면 ‘있어’라고 한다. 더 묻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들들과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김성령의 아들들이 잘생겼다고 귀띔하며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산은 심심하다”…독립적인 삶에 만족

장영란이 “언니도 부산에 가서 쉴 때는 쉬라”고 제안하자, 김성령은 “내가 부산에서 뭐 하냐. 너무 심심하다”며 “신혼 때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3년을 부산에서 살았다. 살 만큼 살았다”고 단호히 답했다.

독립적이고 자신만의 삶을 즐기는 김성령의 모습은 그녀의 당당한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57세, 여전히 빛나는 미모”…꾸준한 관리와 열정

1967년생으로 만 57세인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9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여전히 동안 미모와 세련된 분위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 김성령은 솔직한 일상과 함께 자신의 미모 비결과 힐링 방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녀의 꾸준한 자기관리와 유쾌한 매력은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