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10년 전 불거졌던 효영의 협박 문자 및 왕따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김광수 대표의 발언으로 티아라 왕따 사건이 재점화되면서, 아름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아름은 연인 A씨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A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아름이 과거 활동했던 그룹과 관련된 일에 대해 더 이상 묻지 말아달라”며 “10년도 더 된 이야기이고 아름도 잘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그로나 유튜버들의 문의도 사양한다”며 “지나간 일은 굳이 들추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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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남자친구 A씨 SNS를 통해 밝힌 티아라 관련 입장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지만 1년 만에 탈퇴했습니다. 이후 2019년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지만 2023년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남자친구 A씨와의 교제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전 문제 등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최근 A씨와 재결합해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티아라 왕따 사건은 김광수 대표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티아라 멤버들이 피해자였지만, 자신의 잘못된 처신으로 가해자가 되었다”고 발언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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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화영은 “자신이 왕따를 당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김광수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화영의 언니 효영은 과거 아름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는데, 이에 대해 화영은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다 보낸 문자였다”며 “아름에게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해명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뜨거운 감자인 티아라 왕따 사건.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번 아름의 입장 표명으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