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부작 ‘아이돌아이’, 3%대 시청률 깨지며 2.6% 기록
최수영·김재영 로맨스 급물살에도 시청자 외면... 반등 성공할까
‘아이돌아이’ 포스터. 지니 TV, ENA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시청률이 2%대로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ENA에서 방송된 ‘아이돌아이’ 10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인 9회 시청률 3.2%에서 0.6%p 하락한 수치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무너진 3%대 시청률
‘아이돌아이’ 10회 방송화면 갈무리. 지니 TV, ENA
‘아이돌아이’는 방송 내내 2~3%대 시청률을 오가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 7회부터 3%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반등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10회에서 다시 2%대로 주저앉으며 그 흐름이 깨졌다. 2%대 시청률은 6회(2.8%) 이후 처음이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자신의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과 김재영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로맨스 급진전에도 시청자 외면
‘아이돌아이’ 방송화면. 지니 TV, ENA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맹세나와 도라익의 관계가 급진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맹세나는 도라익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팬심인지 사랑인지 혼란스러워했지만,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동거 사실이 알려지며 위기가 찾아왔고, 충돌과 오해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관계는 더욱 단단해졌다. 맹세나는 도라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다며 진심을 고백하며 로맨스는 절정에 달했다.
이처럼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깊어지는 전개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반전 엔딩으로 유종의 미 거둘까
극 말미에는 반전을 예고하는 단서들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도라익의 정식 기소 소식과 함께, 사건의 중요 증거인 피어싱이 도라익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피어싱의 주인을 알고 있다는 도라익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사건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최재희(박정우 분)가 의식을 되찾는 장면으로 마무리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아이돌아이’가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숨겨진 진실을 통해 시청률 반등을 이뤄내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