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25 추석특집 아육대’, 여자 씨름 최강자 가린다

5년 만에 돌아온 ‘여자 씨름’ 종목

사진 = MBC ‘아육대’ 화면 캡처
사진 = MBC ‘아육대’ 화면 캡처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5년 만에 여자 씨름 종목을 부활시키며 레전드 대결의 귀환을 알렸다.

오는 10월 6일(월)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MBC ‘2025 추석특집 아육대’ 1부에서는 여자 아이돌 24명이 출전해 치열한 샅바 싸움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전현무,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이 공동 MC로 나서 진행을 맡고,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 해설위원이 가세해 전문성과 재미를 더한다.

막강한 라인업… “아이돌 씨름판의 새로운 전설 탄생 예고”

올해 여자 씨름 단체전에는 총 8개 팀, 24명의 아이돌이 출전한다.

‘Hearts2Hearts(하츠투하츠)’ 지우·스텔라·예온,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예원·하나·아테나,

‘Billlie(빌리)’ 문수아·수현·츠키, ‘tripleS(트리플에스)’ 지우·니엔·린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특히 빌리 문수아는 가족 중 씨름선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실력이 주목된다.

이태현 해설위원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힘과 반전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며 “기술 훈련을 성실히 소화해 놀라운 실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샅바 잡는 순간 ‘눈빛 변화’… 현장 긴장감 최고조

사진 = MBC ‘아육대’ 화면 캡처
사진 = MBC ‘아육대’ 화면 캡처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경기 현장은 시작과 동시에 긴장감이 폭발했다.

평소 상큼한 무대 위의 아이돌들은 경기복으로 갈아입자마자 눈빛이 180도 달라졌고, 샅바를 잡는 순간부터는 본격적인 기싸움과 전략 싸움이 펼쳐졌다.

훈련에서 익힌 들배지기, 잡채기, 안다리걸기 등 기술이 실전에 적극 활용되며 예측 불가능한 명장면이 이어졌다고 한다.

전설의 선배들 잇는 새로운 주인공은?

이번 여자 씨름 경기는 과거 ‘에이핑크’, ‘트와이스’, ‘우주소녀’ 등 선배 아이돌들의 명승부를 떠올리게 하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2025 아육대’는 새로운 세대의 아이돌들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또 다른 명장면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씨름은 단순한 힘의 대결이 아니라 집중력과 기술이 어우러진 경기”라며 “아이돌 선수들의 열정과 승부 근성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자 씨름 단체전은 10월 6일(월) 오후 5시 10분, MBC ‘2025 추석특집 아육대’ 1부에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