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도파민’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5 확정…한국 최초 장기 시리즈 등극

넷플릭스 ‘솔로지옥4’가 글로벌 시리즈 시즌 톱 10에 오르며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한 가운데, 시즌 5 제작을 곧바로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는 13일 “‘솔로지옥’ 시즌5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솔로지옥을 연출한 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는 이날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시즌5까지 올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더욱 발전된 시즌5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첫선을 보인 솔로지옥 시리즈는 공개 이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커플이 돼야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버라이어티로 기존에 없던 데이팅 리얼리티로 주목받았다.

‘솔로지옥’은 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첫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했고, 이후 시즌2가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650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3, 4 모두 흥행하며 전시즌이 모두 글로벌 TOP 10에 랭크되며 연속 흥행에 성공했고, 덱스를 비롯한 화제인물들의 등장으로 관심을 이어갔다.

최근 마무리된 시즌 4 역시 육준서와 이시안 등 화제성 있는 출연진들을 중심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솔로지옥4는 역대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 시즌의 기세를 이어갔다. 첫 주부터 톱 10에 진입한 기세를 이어가며 마무리까지 열기를 잇는데 성공한 것이다.

한편, 솔로지옥 시즌 5 공개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