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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준-황정음 과거 SNS
김용준은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과거 연애사와 돌싱 오해를 받는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김용준은 2006년 배우 황정음과 공개 열애 중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전국민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교제 9년 만인 2015년 결별했다.
“전 연인과 친구로 남을 수 있냐”는 질문에 김용준은 “(전 여친들 중) 그렇게 지내는 사람은 없다. 마음은 열려 있지만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나는 상대가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사귀는 스타일이다. 미련 없이, 정말 깨끗하게 헤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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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은 “공개 연애를 9년간 했다 보니, 많은 분이 제가 결혼했다가 이혼한 줄 아시더라. 특히 연령대 있는 분들은 제가 이미 유부남이었다고 착각하시고, 심지어 아이도 있는 줄 알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MC 이상민은 “느낌상 왠지 애도 있을 것 같다. 육아로 힘든 아빠 같은 안정감이 있다”고 농담을 건넸고, 배우 정영주 역시 “우리가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거 아닌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준은 2015년 황정음과 결별한 이후, 2016년 박예슬과 연애를 인정하며 또 한 번 공개 연애를 했다. 하지만 이후 관계가 끝나면서 두 번의 공개 연애가 부담이 됐음을 고백하며 “앞으로는 연애를 공개적으로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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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용준은 SG워너비 멤버들 중 유일하게 미혼 상태다. 그는 “이석훈과 김진호 모두 결혼했는데, 결혼한 친구들이 가끔 안쓰러워 보일 때도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MC들은 “아무튼 김용준도 결혼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김용준은 “언젠가는 하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