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 배우 오구라 유나 출연 영상, 국내 접근 차단…논란과 반응
성인배우 오구라유나 / 사진 = 유튜브 캡처
정부 요청으로 국내 차단
지난해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
CONSO의 ‘B급 청문회’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오구라 유나의 영상이 최근 국내에서 차단됐다. 해당 영상은 ‘너무 귀여운 그녀, 오구라 유나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으며, 오구라 유나가 출연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해당 영상은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재생이 불가능하다. 댓글 창 또한 ‘사용이 중지됐다’는 안내와 함께 폐쇄된 상태다.
누리꾼들의 엇갈린 반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다시 보고 싶던 콘텐츠였는데 아쉽다”며 차단 조치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왜곡된 성 관념을 심어줄 수 있어 걱정된다”, “이런 인물들이 유튜브에 등장하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과거 논란과 논쟁
앞서 오구라 유나는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방송인 다나카(김경욱)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오구라는 그룹 시그니처의 멤버 지원에게 “몸매가 좋아 인기 많을 것 같다. 꼭 데뷔해달라”는 발언으로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발언 이후 지원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원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어떠한 감정적인 문제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편집본을 사전에 공유했으나, 방송 송출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오구라 유나의 경력
오구라 유나는 1998년 일본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2017년 11월 AV 배우로 데뷔해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