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든페이스, 오늘 개봉…파격적 설정과 강렬한 스릴로 기대감 고조

사진 = 배급사 NEW 제공 ‘히든 페이스’ 포스터
사진 = 배급사 NEW 제공 ‘히든 페이스’ 포스터
김대우 감독의 신작 영화 히든페이스가 오늘(20일) 극장에서 개봉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스릴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밀실 스릴러의 새 지평, 히든페이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과 그의 앞에 나타난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두 사람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혀 모든 것을 지켜보게 되면서 폭발적인 감정과 욕망이 얽히는 밀실 스릴러다.

영화는 개인의 욕망, 소유, 그리고 비밀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독보적인 장르적 재미를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 기념 스페셜 포스터 공개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밀실에 갇힌 ‘수연’의 시선에서 ‘성진’의 민낯과 ‘미주’의 욕망을 목격하는 충격적 설정을 시각화했다. 포스터 속 “갇혔다. 지켜봤다. 벗겨졌다”라는 자극적인 카피는 영화의 강렬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성진’과 ‘미주’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위 높은 장면은 세 인물의 복잡한 감정과 폭발적인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감시자의 위치에서 느껴지는 ‘수연’의 증오와 절망, 그리고 영화가 던지는 심리적 긴장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색다른 매운맛의 심리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사랑과 집착, 욕망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을 담아냈다. 파격적인 설정과 섬세한 연출로 세 인물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과 기대감

조여정, 송승헌, 박지현이 각각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영화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여정은 밀실에 갇힌 ‘수연’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으며, 송승헌과 박지현은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들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