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SNS
가수 이효리가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깊은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효리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히며, “그의 따뜻한 나눔은 많은 이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는 진심을 함께 전했다.
평소에도 동물보호, 청소년 장학금, 미혼모·난치병 환자 지원 등 꾸준한 기부와 사회적 활동을 해온 이효리는 이번에도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으로 이름을 올렸다.
팬들과 대중들은 SNS를 통해 “역시 이효리답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짜 연예인”, “기부 소식에 위로를 받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해 26명의 사망자와 3만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진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북 지역은 역대 최악의 산림 피해를 기록하고 있다.
이효리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고통 속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로 전해지고 있다. 그의 진심이 담긴 나눔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