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2024년 3월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예고편에서 배우 박은혜가 뇌 건강 관련 검사를 받는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예고편에 따르면 박은혜는 뇌 MRI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의사는 “인지 기능 저하가 있다. 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에 박은혜는 놀란 듯한 표정으로 “제가요?”라고 되물으며,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냐. 불치병처럼…”이라는 충격 섞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화면에는 ‘갑자기 찾아온 치매’라는 자막이 함께 노출되며 치매 전조 증상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돼,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결혼 후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 2018년 협의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해왔다. 현재 두 자녀는 전 남편과 함께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혜는 과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아이들을 위해 전 남편과 매일 통화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성숙한 부모 관계로 주목받은 바 있다.
오는 4월 1일 방송될 ‘솔로라서’ 본편에서는 박은혜의 건강검진 결과와 함께 그녀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