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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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에릭과 배우 나혜미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나혜미는 지난 19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두 번째 득남 소식을 전했다. 20일 에릭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히며 기쁜 소식을 공식화했다.

1991년생인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해, 2007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KBS2 ‘하나뿐인 내편’, KBS1 ‘누가 뭐래도’ 등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2017년,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에릭(본명 문정혁)과 결혼했다. 에릭은 1979년생으로,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불새’, ‘연애의 발견’, ‘또 오해영’ 등에서 배우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현지에서 먹힐까?’ 등에서도 특유의 따뜻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부부는 2023년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데 이어, 올해 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3월 19일 둘째 아들을 출산하며 두 아들의 부모가 됐다.

나혜미는 결혼과 출산 이후 당분간 작품 활동을 쉬고 있으며, 개인 SNS를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인형을 세탁하거나, 자녀의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 모습, 아들의 귀여운 뒷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혜미의 일상은 육아에 집중하면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에릭 역시 결혼 후 활동은 줄었지만, 간간이 예능과 팬 소통을 이어가며 차분한 가족 중심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며, 조용하고 안정적인 결혼 생활로 모범적인 스타 커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NS를 통해 둘째 출산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축하합니다!”, “두 아들 부모라니 멋지다”, “행복한 가족 모습 계속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에릭·나혜미 부부는 향후에도 연예계 활동과 가정생활을 균형 있게 이어가며, 팬들과의 교류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