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SNS
ⓒ이윤진 SNS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딸 이소을 양의 근황을 전하며 ‘자식농사 성공’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윤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스런 소을이가 이번에는 발리 CCS 디즈니 주니어 뮤지컬 무대 위 모아나로 변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을 양은 무대 위에서 뮤지컬 ‘모아나’ 주인공으로 열연하고 있다.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훤칠한 키와 당당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소을 양은 이윤진이 직접 양육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진은 지난해 6월, 발리에서 호텔리어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SNS를 통해 일상과 자녀 근황을 공유해왔다. 딸 소을 양은 어린 시절부터 방송 출연과 각종 활동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뮤지컬 주인공 발탁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윤진과 이범수의 이혼 사실은 지난해 3월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범수 측은 “이혼 조정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아들은 이범수가, 딸은 이윤진이 각각 양육하고 있다.

이윤진은 지난해 7월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1년 가까이 아들 다을 군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이혼 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아 면접교섭권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윤진의 딸 소을 양은 방송에서 사랑스러운 성격과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뮤지컬 출연은 아이의 재능과 끼가 본격적으로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소을이가 정말 훌륭하게 성장 중이네요”, “이윤진 씨의 모성애가 느껴진다”, “힘든 상황에서도 자녀를 잘 키우는 모습이 감동”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윤진과 이범수의 이혼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며, 두 사람의 양육권 분쟁 및 면접교섭권 문제도 여전히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이윤진은 딸과 함께 발리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며, 자녀 양육과 자신의 커리어 모두에서 의미 있는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