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일본에서 근황 공개…눈 덮인 온천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모습
박유천 SNS
가수 박유천이 일본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11일 박유천은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일본으로 추정되는 한 온천 여행지에서 푸른색 모자를 쓴 채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배경에는 눈이 가득 덮인 겨울 풍경이 펼쳐져 있어 한층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여전히 멋있다”, “행복해 보인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예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외모가 몰라보게 변했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변화된 모습에 주목했다.
한편, 박유천은 2018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듬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마약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결백을 주장했으나, 이후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유천 SNS
당초 마약 혐의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으나, 1년 만에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국내 활동보다는 일본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되며 다시 한번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양도세와 종합소득세 등 총 4억 9천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그는 지난 2월 일본에서 고가의 팬사인회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박유천 SNS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