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어도어, ‘뉴 진드기’ 발언 논란에 휩싸여...
“우리 잘못 없어! 위약금? 낼 필요 없다!”
뉴진스 멤버들은 “계약 조건을 어긴 건 우리가 아니라 어도어”라며 “위약금을 낼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특히 강해린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그들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입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 진드기’ 발언, 뉴진스 분노의 불씨에 기름 붓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13일 뉴진스가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위반 사항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뉴 진드기’라는 표현이 담긴 하이브 내부 문건을 공개하며 어도어와 하이브의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뉴 진드기’ 발언은 뉴진스를 마치 기생충처럼 취급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민희진, 돌아와! 뉴진스, 어도어에 ‘최후통첩’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발언과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을 지적하며 상황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어도어는 뉴진스의 요구를 묵살했고, 결국 전속계약 해지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다.
“소송도 불사!” 뉴진스, 법적 공방 예고
뉴진스는 “어도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계약 위반 사항들이 해결되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소송 가능성까지 열어두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과연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가요계의 모든 시선이 뉴진스에게 집중되고 있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