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논란, 그리고 힘겨웠던 복귀 시도
서예지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21년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소속사는 해명에 나섰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담했고, 서예지는 결국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2022년 드라마 ‘이브’를 통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대중의 냉담한 반응은 여전했다. 서예지는 공식 사과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광고비 위약금 논란까지 불거지며 소속사와의 계약도 종료됐다.
긴 침묵 끝에 서예지는 올해 5월, 개인 SNS를 통해 조심스럽게 근황을 알리며 복귀를 예고했다. 이어 6월에는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써브라임 측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와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서예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