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노출 속 흐릿한 타투, 여전한 퇴폐미의 “나나”

나나 SNS 캡쳐
나나 SNS 캡쳐


배우 나나는 7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나나는 과감한 노출의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그녀만의 독보적인 퇴폐미를 뽐냈으며, 맑은 피부와 군살 없는 몸매가 돋보였다. 특히 민소매 톱을 입은 나나는 아직 완전히 지워지지 않은 전신 타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2022년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 참석 당시 온몸에 문신을 한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영상에서 나나는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다”고 밝히며, “어머니의 부탁으로 전신 문신을 지우고 있다.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너 때문에’로 데뷔한 이후,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과 애프터스쿨 레드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서도 스펙트럼을 넓혀 지난해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활약했다.

나나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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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차기작으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휴민트’를 선택했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 국경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파헤치는 남북한 비밀 요원들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로, 나나는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