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의 주의력 문제를 언급하며 ADHD 검사를 권유했다.
7월 19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공개된 ‘홍쓴 유튜브 중대발표합니다’ 영상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해 채널 운영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대화는 자주 주제에서 벗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현재 골격근량이 35kg이다”라고 자랑하며, 진주 목걸이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출근룩을 선보였다. 제작진이 “고경표 씨 스타일 아닌가?”라고 묻자, 제이쓴은 “패션 바보로 만드네. 자존심 상해”라고 응수했다.

이날 제이쓴은 “홍현희의 빈말 피해자들을 한 번 모아보자”라고 제안했다. 자신이 최대 피해자라며 “결혼할 때 살 못 빼면 ‘드립걸즈’ 출연료를 다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못 받았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갑자기 홍현희는 “최초 공개!”라며 “아들 두 돌 파티를 여러분과 하고 싶다”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이에 제이쓴은 당황하며 “저랑 얘기 안 했다. 내가 여러분이냐!”라고 반응했다.

홍현희는 “우리 아이가 없을 때 느낌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이쓴이 “무엇을 하고 싶나?”라고 묻자, 홍현희는 “바로 나가서 뭘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파에 누워 “꼭 하고 싶은 게 있어야 하나?”라고 물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가끔 현희의 행동을 보면 주의력 결핍이 있는 것 같다”라며 ADHD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진도 홍현희의 주의력 결핍 가능성에 공감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