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이쓴은 “홍현희의 빈말 피해자들을 한 번 모아보자”라고 제안했다. 자신이 최대 피해자라며 “결혼할 때 살 못 빼면 ‘드립걸즈’ 출연료를 다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못 받았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갑자기 홍현희는 “최초 공개!”라며 “아들 두 돌 파티를 여러분과 하고 싶다”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이에 제이쓴은 당황하며 “저랑 얘기 안 했다. 내가 여러분이냐!”라고 반응했다.
홍현희는 “우리 아이가 없을 때 느낌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이쓴이 “무엇을 하고 싶나?”라고 묻자, 홍현희는 “바로 나가서 뭘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파에 누워 “꼭 하고 싶은 게 있어야 하나?”라고 물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가끔 현희의 행동을 보면 주의력 결핍이 있는 것 같다”라며 ADHD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진도 홍현희의 주의력 결핍 가능성에 공감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