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전원 재계약’ 스트레이 키즈, JYP와 동행 이어간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JYP엔터테인먼트(JYP)와 재계약을 통해 동행을 이어간다.

JYP는 18일 “내년 초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스트레이 키즈 멤버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음악, 퍼포먼스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JYP와의 두터운 신뢰와 비전을 바탕으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던 스트레이 키즈는 일찌감치 JYP와 다시 손잡으며 성장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멤버 한 명의 일탈 없이 전원이 재계약에 사인하면서 그간 멤버 8인이 쌓아온 ‘스트레이 키즈’라는 브랜드를 지킬 수 있게 됐다.2018년 3월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매 앨범마다 직접 작업한 음악과 스토리를 싣는 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에 걸맞은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콘텐츠들로 국내외 팬덤을 확보했다.

2022년 3월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진입과 동시에 1위 달성 후 이로부터 해당 차트 4연속 1위 기록을 수립했다. 또 2023년 11월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 타이틀곡 ‘락 (樂)’과 올해 5월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 (피처링 찰리 푸스)(Lose My Breath (Feat. Charlie Puth))’로 빌보드 ‘핫 100’ 진입까지 성공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탑 아티스트’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올여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등 해외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8월 24일~25일과 31일~9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가오슝, 도쿄, 마닐라, 마카오, 오사카, 방콕, 자카르타, 홍콩 등지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단독 콘서트를 이어간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더욱 많은 공연 개최 지역을 발표하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스트레이키즈와 JYP는 전방위적 콘텐츠 추진력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덤 영향력을 널리 확장시킬 동력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를 발매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