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9.41% 급등, 넷플릭스 1.09% 하락…기술주들 희비 교차
미국 증시는 최근 혼조세를 보이며 상위 종목들이 엇갈린 주가 추세를 나타냈다. 기술주들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브로드컴은 9.41% 상승하며 가장 두드러진 주가 상승을 보였다. 종가는 334.89달러로 전일 대비 28.79달러 올랐으며, 거래량은 7820만 4456주로 거래대금은 36조 9193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188조 6645억원에 달했다. 이에 반해 테슬라는 3.64% 상승하며 350.84달러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12.31달러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억 8436만 868주, 거래대금은 52조 6964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1572조 3811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엔비디아는 2.7% 하락하며 167.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대비 4.64달러 하락한 수치로, 거래량은 2억 2208만 3243주, 거래대금은 51조 3956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5639조 405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넷플릭스 역시 1.09% 하락한 모습을 보이며 1243.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3.66달러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236만 7240주, 거래대금은 4조 1009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은 734조 3951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아마존닷컴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각각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메타와 알파벳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전문가들은 “시장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권정혁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