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대표 세단 ES, 순수 전기차로 라인업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 예고.
고성능 사륜구동 ‘DIRECT4’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를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 렉서스
단순히 내연기관을 걷어낸 수준이 아니다. 렉서스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정숙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DIRECT4’를 통해 새로운 주행 경험을 예고했다.
특히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과 큰 차이 없는 가격 정책이 알려지면서, 연말 국내 수입차 시장의 잠재적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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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전기차 라인업
전기차는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비싸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렉서스가 공개한 신형 ES 전기차의 가격은 이런 변화를 명확히 보여준다.미국 시장 기준 ES 350e는 약 4만 8천 달러, 상위 모델인 ES 500e는 5만 1천 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출시 가격을 예측해 보면, ES 350e는 7,500만 원대, ES 500e는 8,200만 원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ES 하이브리드 가격대와 거의 겹치는 수준이다. 수입 준대형 세단 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라면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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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성에 역동성을 더한 DIRECT4 시스템의 존재감
렉서스 ES의 본질은 ‘편안함’이다. 하지만 ES 500e 모델은 여기에 ‘운전의 재미’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핵심은 고성능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DIRECT4’의 기본 탑재다. 이 기술은 노면과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후륜 구동력을 100:0에서 20:80까지 정밀하게 배분한다.
코너에 진입할 때는 안정적으로 전륜에 힘을 싣고, 탈출 시에는 후륜이 강하게 밀어주며 스포츠 세단에 버금가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기존 ES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주행 감각이다.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은 두 가지 선택지로 나뉜다. 엔트리 모델인 ES 350e는 최고 출력 220마력에 74.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약 494km(미국 EPA 기준)를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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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시점은 올 하반기가 유력하다. 미국 시장에서 지난 4월 전기차 모델을 먼저 선보인 만큼, 국내에서도 10월에서 11월 사이 신형 ES 하이브리드와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에 다소 보수적이었던 렉서스가 주력 모델인 ES에 전동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브랜드가 가진 신뢰도와 정숙성에 새로운 매력까지 더한 ES 전기차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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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