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국내 단 100대 한정 판매
미니멀리즘의 정수, 재활용 소재와 과감한 컬러 조합으로 시선 집중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실내 / 출처 : MINI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실내 / 출처 : MINI




MINI(미니)가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폴 스미스(Paul Smith)와 손잡고 특별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미니는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국내에 단 100대만 한정 판매돼 희소성을 더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디자인 참여를 넘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두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는 결과물이다. 미니와 폴 스미스는 지난 2021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콘셉트 카 ‘MINI 스트립’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에디션은 당시 콘셉트 카의 핵심 아이디어를 그대로 양산 모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함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디자인

폴 스미스 에디션의 핵심은 ‘미니멀리즘’이다. 외관은 폴 스미스가 직접 디자인한 랜드로버 디펜더에서 영감을 받은 ‘브라이트 블루’ 컬러로 마감됐다. 기존 미니 모델에 적용되던 크롬 파츠는 모두 블랙 색상으로 처리해 한층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라임 그린 색상의 배터리 박스는 전기차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디자인 포인트다.

실내는 더욱 파격적이다. 미니의 상징과도 같았던 중앙 원형 디스플레이는 과감히 제거했다. 대신 스마트폰 거치대를 마련해 운전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숄더 등에는 재활용 니트 직물을, 바닥 매트에는 재활용 고무를 사용하는 등 실내 곳곳에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곳곳에 숨겨진 폴 스미스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찾는 재미도 있다. 글로브 박스와 도어 패널 안쪽에는 폴 스미스를 상징하는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Paul Smith’ 로고가 새겨져 특별함을 더했다.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사진 MINI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사진 MINI

강력한 주행 성능과 100대의 희소성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은 MINI 쿠퍼 SE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159km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MINI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가격은 5,99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에디션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폴 스미스의 명성과 100대라는 한정된 수량 덕분에 소장 가치 또한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혜지 기자 seo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