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테슬라(TESLA)가 자사 신형 모델Y 차량을 깜짝 공개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테슬라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모델Y의 초기 생산분 ‘런치(LAUNCH)’ 에디션이 우선 판매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판매가는 7300만원부터 시작된다.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신형 모델Y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을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차량의 앞모습은 지난해 공개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차량 ‘사이버캡’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량 뒷쪽에는 양쪽 범퍼를 이어주는 테일라이트가 새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신형 모델Y 2열은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장착됐다.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총 2130리터의 적재공간이 나온다는 게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Y 런치 에디션에 글래시어 블루, 울트라 레드, 퀵실버 등 3가지 외관 색상을 채택했다. 색상 선택에 따른 별도 추가금은 들지 않으며,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을 선택하면 비용이 추가된다.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신형 모델Y의 배터리 용량과 환경부 공인 인증 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예측 주행거리는 1회 충전에 476㎞로 전해진다.

테슬라가 이번에 국내 시장에 신형 모델Y를 전격 발표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르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중국의 BYD사와 경쟁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테슬라 모델Y(사진=테슬라 코리아 제공)
테슬라는 국내와 동시에 중국에서도 뉴 모델Y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현지에선 한화 약 5200만원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중국 내 기가팩토리3에서 정식 생산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