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TM 2018~2020년식 중고차 평균 등록가격 비교

초기형과 더 뉴 싼타페 구분 및 구매 전 점검 항목

현대차 싼타페 TM 측정면 (출처:현대)
현대차 싼타페 TM 측정면 (출처:현대)
새 경차를 살 예산으로 중형 SUV 중고 매물까지 살펴보는 소비자가 있다. 현대차 싼타페 TM은 연식에 따라 1천만원대 매물이 형성돼 경차 신차와 가격대를 견준다.

다만 신차와 7년 안팎 된 중고차는 보증 조건부터 차량 상태까지 다르다. 평균 등록가격만으로 선택을 정하기 어려운 배경에는 매물별 차이가 있다.

경차 신차값과 싼타페 TM 중고차 시세

가격만 나란히 놓으면 두 차급의 간격이 좁아 보인다. 2026년형 캐스퍼 가솔린 디 에센셜의 신차 기본가격은 1,771만원이며, 2019년식 싼타페 TM의 평균 등록가격은 1,749만원이다. 차이는 22만원이다.
현대차 싼타페 TM 엔진룸 (출처=현대)
현대차 싼타페 TM 엔진룸 (출처=현대)
해당 가격은 2026년 10월 20일 기준 판매자가 등록한 매물의 평균이다. 실제 거래가격과 일치하지 않으며 엔진, 등급, 주행거리, 사고 이력에 따라 개별 차량 가격은 달라진다.

싼타페 TM 연식별 가격과 부분변경 구분

연식별 평균 등록가격은 2018년식 1,646만원, 2019년식 1,749만원, 2020년식 1,875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2018년식과 2020년식 사이에는 229만원 차이가 난다.
현대차 싼타페 TM 측후면 (출처=현대)
현대차 싼타페 TM 측후면 (출처=현대)
다만 2020년 매물은 차종 구분을 확인해야 한다. 그해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싼타페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이번 비교는 초기형 싼타페 TM만 대상으로 했으며, 더 뉴 싼타페 시세는 포함하지 않았다.

가격 부담을 줄이는 게 우선이면 2018년식부터 살펴볼 수 있고, 2019년식은 평균 차이가 103만원이다. 2020년식이 더 최신이라는 사실만으로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주행거리가 짧고 정비 기록이 분명한 차량인지가 연식만큼 중요하다.
현대차 싼타페 TM 측후면 (출처=현대)
현대차 싼타페 TM 측후면 (출처=현대)

중형 SUV 공간과 구매 전 점검

경차와 달리 싼타페 TM은 전장 4,770mm의 중형 SUV다. 가족 탑승이나 짐 적재가 잦은 가구라면 차체 공간이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자동차세와 연료비, 소모품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초기형에는 디젤 2.0·2.2와 가솔린 2.0 터보가 판매됐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지 도심 단거리 주행이 많은지에 따라 연료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 매물 가격뿐 아니라 엔진별 운행 특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대차 싼타페 TM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현대)
현대차 싼타페 TM 실내 디스플레이 (출처=현대)
구매 전에는 엔진과 변속기 작동, 사고 이력, 하체 소음과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디젤은 배출가스 관련 장치와 정비 기록을 확인하고, 가솔린은 누유와 냉각 계통 이상 여부를 살펴보는 편이 좋다. 경차 신차와 비슷한 가격대라도 유지비와 보증 조건은 같지 않으므로 차량 상태를 확인한 뒤 비교해야 한다.
현대차 싼타페 TM 측정면 (출처=현대)
현대차 싼타페 TM 측정면 (출처=현대)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