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마력 2.5L 터보 엔진, 휠베이스 3,071mm!” 더욱 커지고 강력해진 ‘진짜’ 아메리칸 SUV!
“국내 대형 SUV 시장, 진짜 ‘끝판왕’이 온다!” GMC가 신형 아카디아의 국내 출시를 암시하며, 팰리세이드가 독주하던 대형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아카디아 테스트카는, GMC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묵직한 차체, 그리고 328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MC 아카디아 정면 (출처=GMC)
“팰리세이드보다 101mm 더 길다!” 압도적인 크기, 넉넉한 실내 공간!
GMC 아카디아는 풀체인지를 통해 휠베이스를 기존보다 213mm 늘려, 팰리세이드보다 101mm 더 긴 3,071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이는 곧,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이어져, 대형 SUV의 강점을 극대화한다.
“웅장함 vs 세련됨!” 팰리세이드와 디자인 비교!
팰리세이드가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다면, 아카디아는 전형적인 북미 스타일의 웅장하고 강렬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슬림한 헤드램프와 분리형 주간주행등(DRL),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조화를 이루며, 3열 글라스에 적용된 샤크핀 형태의 가니시는 개성을 더한다. 후면부의 두 줄 테일램프 그래픽과 쿼드 머플러는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GMC 아카디아 측면 (출처=GMC)
파워트레인은 두 모델 모두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지만, 아카디아의 최고 출력은 328마력으로, 팰리세이드보다 47마력 더 높다.
“준프리미엄 vs 대중 브랜드!” 브랜드 가치, 첨단 기술은?
GMC는 준프리미엄급 브랜드로 평가받는 반면, 현대차는 대중차 브랜드로 인식된다. 브랜드 가치에서는 아카디아가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팰리세이드는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MC 아카디아 실내 (출처=GMC)
현재 GMC 아카디아는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마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GMC가 환경부 인증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면, 국내 출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대형 SUV 시장, 격변 예고!” 팰리세이드와의 경쟁, 승자는?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의 등장에 이어, GMC 아카디아까지 국내 출시를 준비하면서, 국내 대형 SUV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팰리세이드가 독주하던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과연, GMC 아카디아는 팰리세이드를 제치고,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까? GMC의 새로운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