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포인트 디자인, 최대 637마력 V8 엔진, 8인치 디지털 계기판까지! “갖고 싶다, 너란 녀석”
1999년 첫 등장 이후, 전 세계 130만 애호가들을 사로잡은 렉서스 IS가 2025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F 스포츠 블랙 IV’라는 스페셜 에디션은 ‘블랙’으로 휘감은 강렬한 디자인과 최신 사양으로 무장, ‘갖고 싶은 렉서스’ 리스트 상위권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어떤 매력으로 무장했을지,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보자.렉서스-IS-세단-F-스포츠-블랙-IV-스페셜-에디션-(출처=렉서스)
- BBS 단조 휠, 블랙 크롬 사이드미러, “블랙, 그 이상의 블랙”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핵심은 단연 ‘블랙’이다. ‘F 스포츠 블랙 IV’는 이름처럼 블랙 포인트를 극대화하여,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새롭게 적용된 BBS 단조 휠은 경량화를 통해 성능 향상을 꾀했을 뿐만 아니라, 블랙 크롬 마감의 사이드미러와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블랙, 역시 진리!”를 외치게 만드는 디자인이다.
렉서스 IS 세단 F 스포츠 블랙 IV 스페셜 에디션 BBS 단조 휠 (출처=렉서스)
실내 역시 ‘블랙’ 콘셉트에 충실하다. 도어 트림과 스티어링 휠에는 애쉬 우드 인서트가 적용되었고, 스티어링 휠과 변속 레버는 촉감이 뛰어난 디플드 가죽으로 마감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열선 및 통풍 기능이 포함된 스포츠 시트는 울트라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잡았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새로운 오프닝 그래픽을 추가하여, 운전자를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파노라마 뷰 모니터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어, 주차 및 저속 주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정도면, 프리미엄 끝판왕!”
렉서스 IS 세단 F 스포츠 블랙 IV 스페셜 에디션 실내 (출처=렉서스)
- 블랙, 화이트, 레드, “IS500, 새로운 시트 옵션으로 유혹하다”
고성능 모델 IS500은 5.0리터 V8 엔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가죽 시트 옵션을 추가했다. 블랙, 화이트, 레드 중 선택 가능하며, 사이드미러 역시 블랙 크롬 마감을 적용하여, 외관의 통일감을 높였다. ‘F 스포츠 블랙 IV’ 트림은 적용되지 않았지만, V8 엔진이 뿜어내는 최대 637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렉서스 IS500 (출처=렉서스)
- AC100V, 1,500W 전원 어댑터, “전기차 부럽지 않은 활용성”
IS300h에는 외부 전원 공급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AC100V, 1,500W 출력의 전원 어댑터를 통해, 차량의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기능으로, “전기차 부럽지 않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렉서스 IS500 측후면 (출처=렉서스)
- IS300 3,070만 원, IS500 5,430만 원, F 스포츠 블랙 IV 3,770만 원부터
2025년형 IS 라인업은 일본에서 이미 사전 주문이 시작되었다. 기본 모델인 IS300은 ¥4,810,000(약 3,070만 원)부터 시작하며, 고성능 모델인 IS500 F 스포츠는 ¥8,500,000(약 5,430만 원)으로 제공된다. 스페셜 에디션인 F 스포츠 블랙 IV는 IS300이 ¥5,900,000(약 3,770만 원), IS300h가 ¥6,350,000(약 4,06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렉서스 IS500 측정면 (출처=렉서스)
- 스페셜 에디션과 업데이트, “IS 인기, 식지 않는다”
렉서스 IS는 199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3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브랜드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과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IS 라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IS의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사양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130만 대 신화, 과연 계속될 수 있을까?”
렉서스 IS500 정면 (출처=렉서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