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포르쉐급 성능, 진짜 나온다”… 르노의 ‘이 차’, 한국 상륙 초읽기
르노 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이 전동화 시대의 파고 속에서도 스포츠카의 본질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알핀은 2030년까지 차세대 A110과 신형 A310 GT의 컨버터블 버전을 포함한 두 종류의 순수 전기 로드스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알핀이 단순한 전기차 제조사를 넘어,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핵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시장에 각인시키는 행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르노코리아를 통해 알핀 브랜드가 공식적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성능 자동차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알핀이 국내에 상륙한다면 포르쉐 등 기존의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로 재탄생하는 전설 A110
알핀의 계획 중심에는 내년 출시 예정인 2세대 A110이 있다. 현행 내연기관 모델의 계보를 잇는 순수 전기 후속작으로, 알핀 전용으로 개발된 ‘알핀 퍼포먼스 플랫폼(APP)’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신형 A110은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다만 최근 전기 스포츠카 시장의 수요가 주춤하면
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