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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 서킷 달릴 준비됐나요… 현대차가 준비한 ‘18분’의 마법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녹색 지옥(The Green Hell)’, 독일 뉘르부르크링. 극한의 주행 성능을 시험하는 이곳은 내연기관차의 성지였지만, 전기차에게는 늘 ‘충전’이라는 높은 벽이 존재했다. 현대차가 바로 이 숙제를 풀기 위한 해답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400kW급 초고속 충전소를 구축하며 고성능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압도적인 충전 속도와 전략적인 위치 선정, 그리고 브랜드의 장벽을 허문 개방성은 향후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요소로 꼽힌다. 과연 현대차는 ‘녹색 지옥’의 문턱을 성공적으로 낮출 수 있을까.
18분 만에 80%, 녹색 지옥의 새로운 심장
이번에 설치된 ‘N 급속 충전소’의 핵심은 단연 속도다. 최대 400k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 현대차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N의 경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단 18분이면 충분하다. 트랙 주행을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짧은 휴식만으로 다시 질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충전소는 서킷 일반 방문객이 트랙 주행을 위해 진입하는 투어리스트 드라이브 입
202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