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옵션질 종식 선언한 ‘이 SUV’, 7330만 원에 에어서스를 품다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 ‘옵션 장난’을 끝낼 게임 체인저가 등판했다. 볼보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신형 볼보 XC60이 수백만 원짜리 고급 옵션인 ‘에어 서스펜션’을 주력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하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는 제네시스 GV70, BMW X3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장악한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볼보의 강력한 선전포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신형 XC60의 사전예약을 31일부터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V70 오너도 부러워할 승차감’의 비밀 이번 신형 XC60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승차감이다. 주력 모델인 B5 AWD 울트라 트림(7,330만 원)부터 플래그십 세단에나 들어가던 ‘액티브 섀시 with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이 기술은 초당 500회에 걸쳐 노면 상태와 운전 스타일을 분석해, 쇼크 업소버를 개별적으로 제어하며 최상의 승차감을 만들어낸다. 고속 주행 시에는 차체를 낮춰 안정성을 높이고, 험로에서는 지상고를 높여 주행성을 확보하는 등 그야말로 능동적으로 노면에 대응한다. 이는 제네시스 GV70에서는 선택하기 어렵고, 독일 경쟁 모
20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