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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김수현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 뭉클한 흙수저 고백!
‘무명 시절, 친구 따라 강남 간 게 신의 한 수?’ 배우 박서준이 톱스타 반열에 오르기까지 험난했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박서준은 데뷔 전 ‘흙수저’였던 자신의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배우 김수현의 도움으로 기획사에 들어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예대 연기과를 졸업했지만, 막막한 현실에 좌절했던 박서준은 “인맥도, 배경도 없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단 군대부터 갔다”고 고백했습니다. 제대 후에도 그의 앞날은 불투명했습니다. 오디션을 전전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쉽게 기회가 오지 않았죠. 그러던 중, 친구의 친구를 통해 우연히 배우 김수현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당시 김수현은 이미 스타덤에 오른 톱배우였습니다. 박서준은 “친구가 김수현에게 ‘내 친구 중에 연기 잘하는 애가 있는데, 한번 소속사에 소개해 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다”며 “김수현이 흔쾌히 연결해 줘서 그의 소속사에 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처음 방문했던 날, 박서준은 긴장된 마음으로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대표님은 박서준에게 계약서를 내밀며 “표준 계약서니까 불안하면 변호사에게 확인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