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물만 마셨다고요? 피부과 갈 돈, 차라리 ‘이것’ 사드세요”...폭염 ‘수분보충’ 종결
본격적인 여름, 연일 이어지는 폭염 경보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다.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수분 공급’이다. 탈수는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열사병과 같은 심각한 온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을 마시는 데에만 집중하지만,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 또한 중요한 수분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한 영양학 전문가는 “많은 과일과 채소에는 다량의 물과 함께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체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라고 설명한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음식을 통한 수분 섭취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을 넘어, 포만감을 주고 식이섬유를 공급하여 장운동을 조절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라며, “이는 평소 물 마시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나, 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 또는 특정 질환으로 수분 섭취 제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특히 이상적인 방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푹푹 찌는 한여름, 갈증을 해소하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떤 음식을 선택해야 할까? 전문가들
202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