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럴 거면 국산차 왜 사?” 2,300만 원 깎아주는 이 독일차의 반란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그야말로 ‘핵폭탄’급 가격표가 등장했다. 아우디가 작정하고 칼을 빼 들었다. 신형 전기 SUV ‘Q6 e-트론’의 가격표에서 최대 2,300만 원을 덜어내며 국산 플래그십 SUV와 어깨를 나란히, 아니 그보다 더 매력적인 선택지를 들고나왔다. ‘수입차는 비싸다’는 오랜 공식이 여지없이 깨지는 순간이다. 억! 소리 나던 가격, 이젠 ‘억’ 소리 안 나네 불과 얼마 전까지 8천만 원을 훌쩍 넘던 시작 가격은 이제 옛말이 됐다. 아우디가 8월, Q6 e-트론에 전례 없는 프로모션을 시작하면서다. 가장 기본 모델인 ‘퍼포먼스’ 트림의 경우, 차량 가격 8,290만 원에서 각종 할인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가 6천만 원대 초반까지 떨어진다.
여기에 전기차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부 지역에서는 5천만 원대 후반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표를 손에 쥘 수도 있다. 이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최상위 트림이나 제네시스 GV70 가솔린 모델을 살 돈으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최신 전기 SUV 오너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할인 폭은 상위 모델로 갈수록 더욱 드라마틱해진다. 1억 원이 훌쩍 넘던 고성능 모델 ‘SQ6 e-트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