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미세먼지 ‘나쁨’ 뜨면 여기로…‘지하 동굴 레스토랑’ 이색 실내 여행지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면 야외 활동은 제약을 받기 마련이다. 잿빛 하늘이 도심을 덮은 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쾌적하면서도 이색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대안으로 ‘지하 세계’가 주목받고 있다. 외부 오염원과 완전히 차단된 채 자연이 빚어낸 웅장함과 세월의 풍미를 간직한 곳, 바로 동굴과 와인 저장고를 개조한 레스토랑들이다. 이곳들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방문객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완벽한 아지트를 선물한다. 자연이 빚어낸 천연 항온실, 동굴 레스토랑
자연 동굴을 활용한 공간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천연의 기온 조절 능력을 갖추고 있다. 웅장한 암반이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방벽 역할을 하며, 방문객은 거대한 지구의 내부에서 식사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 ‘마루 드 까브’ 는 서울 근교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동굴 명소다. 폐광에서 문화 관광지로 탈바꿈한 광명동굴 내부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 최초의 동굴 와인 레스토랑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연중 섭씨 12~13도를 유지하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고품격 다이닝을 선사한다. 동굴 특유의 정적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맑은 날의
202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