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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조용한 이유가… 142개국 1위 찍은 로맨스 드라마
국내 시청률 1%와 해외 142개국 1위. 한 드라마가 받아 든 극과 극의 성적표다. tvN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가 국내의 부진을 딛고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이례적인 현상의 배경에는 신선한 소재, 라이징 스타들의 호연, 그리고 글로벌 OTT 플랫폼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자리한다. 대체 국내와 해외의 반응이 이토록 엇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시청률 1%, 아쉬운 성적표
‘우주를 줄게’는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슈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주가를 높인 배인혁과 ‘그 해 우리는’, ‘황야’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노정의, 두 라이징 스타의 만남만으로도 화제성은 충분했다. 여기에 ‘사돈 남녀의 공동 육아’라는 독특한 설정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뚜껑을 연 드라마의 성적은 아쉬웠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방송 1.9%로 시작한 시청률은 줄곧 1%대에 머물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개 속도가 느리고, 갈등 구조가 밋밋해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한 방이 부족하다는 평이 나온다. 신선한 설정이 대중적인 흥행 공식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다 건너 142개국 1위,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