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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6년 만의 복귀 ‘큰절’…“결혼도 이혼도 했다”
가수 김건모가 6년의 공백을 깨고 무대에 복귀했다. 성폭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세월을 묵묵히 견딘 그는 팬들 앞에서 큰절을 올리며 눈물을 쏟아냈고, “결혼도 하고 이혼도 했다”고 담담히 지난 시간을 털어놓았다.
김건모는 지난 27일 부산 KBS홀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 ‘김건모 라이브 투어(KIM GUN MO)’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9년 성폭행 의혹 제기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지 6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선 것이다. 검찰이 2021년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법적 공방은 마무리됐지만, 그동안 그는 방송과 무대에서 철저히 모습을 감췄다. 오랜만의 무대에 오른 김건모는 오프닝 영상에서 “잘 지냈니? 보고 싶었어. 하얀 여백이었을까, 깊은 어둠이었을까”라고 말하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무대 위에 올라 “할 말이 많지만 간단히 말하겠다.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19년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했지만, 3년 만인 2022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김건모는 “이번에는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겠다”며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그는 공연을 앞두고 개인 작업실을 공연장과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