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국제중 2학년인 딸에 대한 교육열 보여

사진 = 백지영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가수 백지영이 딸의 유학 계획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4일 공개된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영상 ‘매출 100억 원대 CEO 엄마들은 유학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대치동 vs 국제학교)’에서는 백지영이 딸의 교육과 유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지영은 딸이 재학 중인 국제학교 친구들의 학부모이자, 모 브랜드 대표들과 함께 유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딸의 목표는 하버드… 대견하다”

백지영은 중학교 2학년이 된 딸의 진로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하임이가 스스로 앞날을 계획했다고 하더라. 목표가 하버드라길래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어린 나이에 명확한 목표를 설정한 딸에 대한 자부심과 동시에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좋은 학교라면, 어디든 보내고 싶다”
사진 = 백지영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이날 대화 중 ‘유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백지영은 “꼭 미국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며 “내가 능력이 닿는 한, 하임이를 더 넓은 세상으로 내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단순히 해외 유학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녀가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주고 싶다는 소신을 전한 것이다.

일본 보딩스쿨에 관심… “다양성·자율성 갖춘 환경”

특히 백지영은 최근 일본에 새롭게 설립된 영국 명문 보딩스쿨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보딩스쿨이 일본에 생겼다”며 “그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를 잡아주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국적 학생들이 모여 있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자율적인 학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중학교 말이나 고등학교 시점에 그 학교로 보내고 싶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했다.

가정과 커리어를 병행하는 워킹맘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동시에 딸의 교육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워킹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백지영은 단순한 스타가 아닌, 자녀 교육을 고민하는 한 사람의 부모로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전하며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