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3, 첫방부터 ‘이름값’ 했다…꿀잼케미로 시청률 1위 등극

새 시즌으로 돌아온 지구오락실3이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첫 방송부터 멤버들의 꿀잼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동시간 최고 시청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3’ 1회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옥황상제의 법인카드를 들고 도망간 토롱이를 잡기 위해 아부다비로 떠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뭉친 멤버들의 케미는 여전했다. 각자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꿀잼을 선사하며 지구오락실의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방송 시청률 1위도 지구오락실3의 차지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구오락실3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3.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9%, 최고 3.5%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 최고 2.4%를, 전국 평균 2%, 최고 2.4%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도 지구오락실3이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가 컸다는 방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새 시즌을 기념해 한 명씩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들은 등장할 때마다 연말 무대에서 선보였던 2NE1의 ‘파이어’(Fire) 노래와 안무를 자동 재생했고, 멤버들의 특유의 케미는 나영석 PD를 질리게 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부다비로 떠난 지구오락실3 멤버들은 훈민정음 게임에 몰입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첫 회부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지구오락실3. 앞으로 더욱 즐겁고 예측 불가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뿅뿅 지구오락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