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11일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과 나눈 문자메시지와 함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은 2016년 촬영된 것으로, 당시 김새론은 만 16세(고등학교 1학년), 김수현은 28세였다. 사진 속 김수현은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김새론이 지난해 3월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과 같은 날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애절하게 호소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이미 내 옆에 있지 않은 아이의 이야기를 다시 하는 이유는 거짓 기사로 한순간에 망가진 아이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함”이라며 “그냥 연기자로 인정받았던 생전의 명예대로 기억되고 추모되길 원할 뿐이다. 누군가의 가십거리로 오르내리지 않고 배우로서 생전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부디 도와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김새론의 유족이 공개한 자료들을 근거로 김수현의 입장 변화를 요구하는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주장만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김수현 측이 어떤 추가 대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