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뉴진즈’로 이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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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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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5 15:42
어도어와의 결별을 공식 선언한 뉴진스멤버들이 최근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든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최근 ‘jeanz for free’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으로 새로운 SNS 계정을 만들었다.
뉴진스가 직접 만든 공식 계정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뉴진스의 ‘버블검’ 뮤직비디오와 다수의 영상 연출을 맡았던 이영음 감독은 개인 SNS에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사진과 함께 해당 계정을 태그했다.
이 밖에도 ‘슈퍼내추럴’, ‘하입보이’, ‘쿠키’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신동글 감독 또한 ‘jeanz for free’ 계정을 언급하며 사실상 공식계정임을 알렸다.
이어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영상을 올리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계정의 출발을 알렸다.
멤버들은 “보고 싶었어요, 여러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기(이 계정)에서 더 자주 만날 거다. 우린 이 계정에 살 거다”라고 팬들에게 공식 선언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튿날인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면서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가볍게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여러 이해당사자들께 확인해 드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해 법적 싸움을 예고했다.
그럼에도 뉴진스 측은 어도어의 입장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고, 이번 ‘뉴진즈’ 계정을 통해 이 같은 메세지를 다시한번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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