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전 연인 정우성의 혼외자 소식 속 근황 공개…“2024 MAMA 어워즈 무대에서 힙합 여전사 변신”
이지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 참석 당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이지아는 독특한 스타일과 카리스마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이지아는 힙합 콘셉트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자작 랩을 선보이며 래퍼다운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 MZ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영지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에는 “Shout out to 이영지!”라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유도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이지아의 독창적인 무대 연출은 그녀의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아는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2011년 KBS2 드라마 아이리스2를 통해 정우성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정우성은 “마음 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고 있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개 열애는 약 한 달 만에 결별로 이어졌다. 이는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 과거 비밀 결혼 후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진 논란 때문이었다. 공개 연애 두 달 만의 이별 소식은 대중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의 혼외자 소식과 이지아의 현재
최근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아들을 둔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시금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24일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임이 맞다”며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의 교제 여부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아는 정우성과의 과거 열애와는 별개로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작품과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보여준 새로운 모습은 그녀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금 입증하며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