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맨 신랑 사로잡은 미모, 사라므라드 희귀 드레스 ‘시선 강탈’… 소연은 두바이서 ‘발 동동’

티아라 멤버 효민 결혼식 / 출처 : 전보람 트위터
티아라 멤버 효민 결혼식 / 출처 : 전보람 트위터


티아라 멤버 효민이 드디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명소 신라호텔에서 훈남 금융인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은 것.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었지만, 동료 연예인들의 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 모습과 특히 효민이 선택한 아주 특별한 웨딩드레스가 연일 화제다.
티아라 멤버 효민 결혼식 / 출처 : 인스타그램
티아라 멤버 효민 결혼식 / 출처 : 인스타그램


효민이니까 소화 가능? 국내 단 두 벌 ‘사라므라드’ 드레스 위엄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단연 효민이었지만, 그녀만큼이나 하객들의 시선을 빼앗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웨딩드레스다. 효민은 1부 본식에서 화려한 꽃 장식이 돋보이는 풍성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 그야말로 ‘여신 강림’을 연상케 했다. 긴 웨이브 헤어와 어우러진 눈부신 자태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알고 보니 이 드레스, 보통 물건이 아니었다. 명품 웨딩드레스 브랜드 ‘사라므라드(Sara Mrad)’의 2025 S/S 컬렉션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두 벌만 들어온 초희귀템이라고. 효민은 이 유니크한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일생 단 한 번뿐인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2부에서는 좀 더 반짝이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티아라 멤버 효민 결혼식 / 출처 : 전보람 트위터
티아라 멤버 효민 결혼식 / 출처 : 전보람 트위터


티아라 의리 빛났다! 큐리·보람 참석… 소연은 ‘두바이 발묶음’

효민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동료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가수 전효성, 방송인 풍자, 소녀시대 유리 등 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거미와 임시완은 감미로운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티아라 멤버 효민 결혼식 / 출처 : 인스타그램
티아라 멤버 효민 결혼식 / 출처 :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반가운 얼굴은 티아라 멤버들이었다. 큐리는 물론, 과거 티아라를 탈퇴했던 전보람까지 참석해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전보람은 SNS에 “오늘 너무나도 환하게 빛이 났던 울 효민이.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았던 결혼식.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해”라며 뭉클한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완전체 티아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축구선수 조유민(샤르자 FC)을 따라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거주 중인 소연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 소연은 최근 SNS를 통해 “날짜 변동 안 되는 이사+공사 딜레이, 매일 반려견 병원+약 등 일이 겹쳐 혼자 다 해내고 있다”며 “효민이 결혼식도 못 간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