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성공 신화를 이끌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떠납니다. 단순한 사임이 아닌, 전면전을 선포하며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20일,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단순한 사임 발표를 넘어섰습니다. 하이브와의 주주간 계약 해지, 법적 책임 추궁, 그리고 하이브 관련자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까지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7개월은 지옥과 같았다”며 “뉴진스를 지키기 위해, 어도어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하이브는 변하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특히 “하이브는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과 불법 감사로 나를 마녀사냥했다”며 “대기업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공격을 해댔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내부고발 내용이 사실임을 알면서도 문제 해결을 외면했다”며 “돈에 눈이 먼 이들에게 양심을 기대했던 내가 순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이브는 최근까지도 소송과 언론플레이로 나를 묻으려 했다”며 “위선적이고 모순된 행동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의 만행은 K팝 역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나는 괴물과 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중들도 하이브의 더러운 행태를 알아챌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민 전 대표는 “지치지 않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최악의 회사와 싸우면서 최고의 사람들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와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K팝 여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의 이번 발표는 K팝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진스의 미래, 그리고 하이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모든 이들의 시선이 이 폭풍의 중심에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