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배윤정, 악플러와 설전
“운도 실력인데”

댄서 배윤정 / 출처 = 배윤정 SNS
댄서 배윤정이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과의 설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배윤정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이 언니 나한테 자꾸 왜 그러는 거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배윤정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배윤정은 해당 네티즌에게 “아니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 뭐 보고 허세부린다는 거냐. 진짜 궁금해서 그렇다”고 물으며 반박했다. 배윤정의 말에 따르면, 해당 네티즌은 배윤정이 허세를 부린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은 “하나하나 열거하면 손가락만 아플 것 같다. 라이브 방송에서 진주 목걸이 주렁주렁 매단 거 같았다”며 “운 좋게 방송 타신 것 같은데 만드신 춤이 임팩트 있을지는 몰라도 세련된 춤인지는 모르겠다. 겸손하게 살라”고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배윤정은 “운도 실력인데”라고 반박하며 “아니, 진주 했다고 허세면 타투하면 건달인 거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악의적인 메시지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배윤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팬들은 “배윤정의 소신 있는 대응이 멋지다”, “악플러들에게 강단 있게 맞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악플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의 길을 걸어가라”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세 연하의 축구 코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결혼 이후 SNS를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특히 출산 후 체중이 75kg까지 늘었지만, 13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