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 공개
“좋은 인연 생기면 자연스럽게”

사진 = 기안84 유튜브채널 ‘인생84’ 화면 캡처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29)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화사는 지난 16일 인기 유튜브 채널 ‘인생84’의 술터뷰에 출연해 기안84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결혼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기안84는 화사에게 “장가 가고 싶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기안84는 “언젠가 마음에 드는 그녀가 나타나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텐데, 그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자신의 결혼관을 전했다.

이에 화사는 “나는 그런 걸 잘 못한다. 플러팅(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행위)을 받는 것도, 하는 것도 잘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이성 관계에서의 자신의 소극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기안84가 “시집은 갈 거냐”는 질문에 화사는 “모르겠다. 때가 되면. 좋은 사람이 생기면 알아서 갈 것 같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지만 좋은 인연이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결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화사는 지난해 6월,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사는 12세 연상의 사업가 A씨와 오랜 시간 교제 중이며, A씨가 음악 업계에 종사하던 시절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화사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화사는 열애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화사는 열애설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며, ‘싸이 흠뻑쇼 서머스웨그 2023’에 참석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피한 화사는 싸이의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또 다른 화제를 모았다.

오는 19일 발매될 화사의 미니 2집 앨범 ‘O’(오)로의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대중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솔직한 결혼관은 한층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