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이혼 후 겪은 생활고 고백…“가방도 팔아봤다”
배우 명세빈(49)이 이혼 후 연예계 공백기와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의 예고편에서는 명세빈이 강원도 양양으로 나 홀로 첫 일탈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동해 바다를 좋아해 첫 일탈 장소로 양양을 선택했다”며 “일탈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캠핑을 하며 명세빈은 이혼 이후 겪은 어려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30대에 이혼한 뒤 한참 동안 일이 없었다”며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만의 빛이 있는데, 이혼으로 그 빛이 깨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혼 이후 방송계에서의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혼이 큰 이슈가 되면서 순수한 이미지가 깨졌고, 갑자기 드라마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생활고로 가방도 팔아봤다” 명세빈은 강래연과의 대화에서 당시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일이 없으니까 돈도 없었다”며 “가지고 있던 가방도 팔아봤다. 혼자는 못 가고 친구와 함께 중고 매장에 가서 팔았다”고 밝혔다.
명세빈의 이번 고백은 이혼과 공백기를 겪으며 느꼈던 감정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