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 “23억 상당 부동산 투자 성공 스토리 공개”
김경진의 부동산 자산 규모에 대해 놀란 MC 양세찬은 “김경진이 아내에게 결혼 선물로 집을 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부동산 4채와 23억 자산가라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경진은 이에 대해 “현재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시세가 23억 원에 달한다”며, “초기 자금은 거의 들지 않았다”고 설명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경진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방송과 행사가 줄어들며 생계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안정적인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경진은 “전세금을 빼서 대출을 더해 첫 집을 샀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첫 부동산 투자의 실패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 상반기에 팔았는데, 그 후 2년 만에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며 “마음이 아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2억 원에 사서 3억5천만 원에 팔았다”며, “시세차익 1억5천만 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후 1~2년 뒤 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경진의 두 번째 투자는 서울 강서구의 오피스텔이었다. 그는 “실거주 목적으로 샀지만, 2021년 부동산 상승기를 만나 시세차익 3억 원을 얻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그때 내 길은 부동산 투자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모아둔 돈을 합쳐 현재 거주 중인 집과 재개발 예정지를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발로 뛰어 모은 재산이기에 팔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최근 들어서는 정리를 하고 좀 더 여유 있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김경진은 현재 단기 임대 사업과 ‘펫테크’ 투자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그는 “오피스텔 이자가 세서 단기 임대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50만 원 정도의 수익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펫테크’에 대해 “테라핀 거북이가 100만~150만 원 하는데, 번식이 되면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재테크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