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BS에 따르면, 고현정과 장동윤은 내년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이후 드라마 활동을 쉬어가고 있다. 사마귀를 통해 2년 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방송활동 대신 데뷔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탈한 삶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동윤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해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드라마 ‘써치’를 비롯해 사막의 왕, 오아시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 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며 떠오르는 주연급 배우로 등극했다.
극 중 고현정은 ‘사마귀’ 정이신 역할로 분한다. 장동윤은 고현정의 아들이자, 사마귀 모방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드는 경찰 차수열을 연기한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경찰 아들의 협력 수사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고현정과 장동윤이 어떻게 소화할지도 주목받는 요소다.
사마귀는 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오르고 있다.
영화 ‘검은 집’ ‘그림자 살인’ ‘감기’를 비롯해 1300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 ‘서울의 봄’ 등과 ‘범죄도시2’와 ‘헌트’의 각색을 담당한 이영종 작가가 ‘사마귀’의 대본을 집필한다.
드라마 사마귀는 내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