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 입양 고백, 정자 냉동의 고충과 폐기
“어렸을 때 입양이 됐는데 막내 누나의 생일과 1년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누나한테 미안한 게, 그 사실을 감추려고 본인 생일 파티를 평생 한 번도 못했다. 가짜 동생같은 느낌을 줄까봐”라며 누나를 향한 애정과 미안함을 털어놨다.
이어 “가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누나 8명에 매형 8명, 아이 1명씩 낳아도 조카가 8명이다. 근데 큰 조카가 결혼했다.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할아버지가 된다”라며 대가족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세뱃돈 관련 질문에는 “운이 나쁜 건지 좋은 건지 모르겠는데 새해, 구정, 추석만 되면 스케줄이 잡힌다. 희한하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 뵐 때마다 현찰로 500만 원씩 드린다”고 밝혔다.
한펴, 김재중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할 콘서트를 소개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