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들 결혼으로 화제 모으더니...소설가 이어 이번엔 ‘대통령’ 변신
넷플릭스 신작 ‘크로스2’ 촬영 근황 공개, 벌써 세 번째 대통령 연기

차인표 인스타그램
차인표 인스타그램




배우 차인표가 최근 ‘시아버지’가 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통령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린다. 연기 활동은 물론 소설가로서도 인정받으며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가는 그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차인표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촬영에 임하는 사진과 함께 “사정상 ‘청와대 사람들’은 방영을 못 했지만…아무튼 3선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태그된 ‘#크로스2’, ‘#청와대사람들’, ‘#감기’는 그가 대통령 역할을 맡았던 작품들이다.

벌써 3선째 대통령 전문 배우 등극



차인표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크로스2’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그가 대통령 역할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과거 영화 ‘감기’에서 위기 상황 속 고뇌하는 대통령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고, 사전제작 드라마 ‘청와대 사람들’에서도 대통령 역을 맡았으나 아쉽게 방영이 무산된 바 있다. 차인표가 SNS에서 언급한 ‘3선 중’이라는 위트 있는 표현은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작품에서 그가 어떤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배우 넘어 소설가로 끊임없는 도전



차인표의 도전은 연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미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특히 장편소설 등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으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 연예계 전문가는 “차인표는 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배우”라며 “그의 열정과 성실함이 연기와 집필 활동 모두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들 결혼시켜 시아버지로 며느리 정체는



차인표는 최근 가정에도 큰 경사를 맞았다. 아내인 배우 신애라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차정민 씨가 지난달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혼주가 되어 하객을 맞는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차정민 씨의 아내는 국내 한 대기업 퇴임 임원의 딸로,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아들 차정민 씨는 지난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차인표는 일과 가정 모두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이하며 인생 2막을 활발하게 열어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