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1000억 캐럴’로 빌보드 정상 질주! 30년째 캐럴 여왕의 ‘황금빛 성탄절’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6년 연속 빌보드 1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쏟아지는 ‘1000억 로열티’‘크리스마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캐럴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또 한 번 빌보드 차트를 뒤흔들었습니다! 이 곡은 1994년 발매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1000억 캐럴’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캐럴 여왕’의 위엄을 과시했습니다.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 통산 15주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부터 무려 6년 연속 크리스마스 시즌 빌보드 1위를 기록하며, 캐리의 ‘캐럴 왕좌’는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이 곡으로 벌어들인 수익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캐리는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이 곡으로 약 6000만 달러(약 857억원)의 로열티를 벌어들였습니다. 2022년 포브스는 이후 1250만 달러(약 178억원)의 추가 수입을 예상하며, 누적 로열티가 1000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30년 전 발표한 단 한 곡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머라이어 캐리! 그녀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은 그야말로 ‘황금빛 축제’입니다. ‘1000억 캐럴’은 앞으로도 수십 년간 전 세계인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