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정우성.(사진=플러스엠 제공)
정우성.(청룡영화제 캡처)
이날 정우성은 ‘서울의 봄’을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였다. 그러나 문가비와의 혼외자 논란, 일반인 여자친구 등 사생활이 도마에 오르며 참석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
정우성은 이날 영화제 참석을 통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배우 정우성, 모델 문가비
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우성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갈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아버지로서 지겠다”고 말했다. 정우성의 이 같은 입장발표 후 청룡영화제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일반인 여성과의 인생네컷 사진까지 공개되며 수많은 의혹과 루머에 휩싸였다.
정우성 /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